본문 바로가기

티지컨설팅은 천국이다

2010년 9월 15일, IT 컨설팅을 하기 위해 티지컨설팅을 만들었습니다. 

직원 4명을 데리고 마포 삼창빌딩에서 시작하여 현재 만12년을 채우며 살아남아 있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정말, 대박 아이템으로 금방 시장을 휩쓰는 기업도 많지만 

그런 재주란 전혀 없어서, 한발 한발 내딛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IT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다양한 사례와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던 경험을

하나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랑이기도 하지만, 자랑을 넘어 정말 좋은 기업, 천국(^^)을 만들려는 벅찬 꿈을 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외국어 학원을 첫 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외국어학원에서 주로 일본어 영어 학습자를 위한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잡지사, 벤처투자사, IT기업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전 직장들은 크게 이름이 알려진 기업도 아니었고, 주로 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신문을 만들고, 잡지를 만들고, 투자 대상 벤처를 심사하고, IT 기업에서 시스템 구축을 서비스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보니 지나온 시간의 모든 경험이 정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값진 경험들이었습니다.

글쓰는 경험, 잡지를 만들기 위한 기획, 투자 대상 벤처를 심사하며 보게된 기술과 시장의 괴리, IT 서비스 구축과 세일즈 등을  모두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런 경험들이 지금 회사를 경영하는데 뿌리와 같은 기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온 과거의 직장들이 중소기업이어서 내가 앞으로 펼칠 티지컨설팅이 중소기업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작고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티지컨설팅은 비약적으로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IT 컨설팅 기업의 수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200여개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영컨설팅이나 전략컨설팅을 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 Bain&Company, Boston consulting, Mackenzy, KPMG,  Delloite 등10여개가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은 삼성SDS, LG CNS가 IT 컨설팅 부문을 운영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공공사업에서 대기업의 참여에 제한이 생기면서 거의 유명무실해졌습니다.

투이컨설팅, VTW 등과 더불어 티지컨설팅은 한국의 IT 컨설팅 기업으로 컨설팅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티지컨설팅은 2021년 매출이 149억원이었습니다. 2020년 117억원, 2019년 69억원 등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2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도 중요하고 회사의 비전도 중요하지만 제가 지금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은 기업문화의 혁신을 이야기 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기업문화를 정말로 없애고, 누구나 출근하고 싶어하는 티지컨설팅을 만들겠다는 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업들이 투자를 많이 받아서 꿈에 그리던 좋은 시설을 해놓는 그럼 멋짐과는 다소 그림이 다르긴 합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기업문화를 혁신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티스토리에 그리려고 합니다. 아주 자주 글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별이야기도 아니고 평범하지만 그럼에도 기업을 혁신하는 아주 값진 이야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첫날 글을 마칠까 합니다.